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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사은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의 일환으로 17~18일 국내산 생닭(500g내외)을 마리당 1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장기불황과 소비위축,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여 우리 국민들의 기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초복 시즌 가장 많이 찾는 닭을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4주 간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사은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을 전개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판매가 기준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1만여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여름 시즌에 창립기념행사 수준의 대규모 행사를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