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인 '2013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13)'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 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들에게 내수 및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박람회 사무국은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총 10여 개국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1:1 매칭해 실효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도로교통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기술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29일에는 한국도로학회가 주최하는 '실무자를 위한 FWD 도로포장 구조해석 및 시장개발전략 세미나'를 실시해 국내외 FWD(비파괴포장표면처짐시험, Falling Weight Deflectometer) 적용현황과 시장개발 과정 등을 소개한다.
30일에는 세계도로협회(PIARC)가 주최하는 기술분과위원회 회의를 비롯해 '건설교통 신기술제도 설명회', '창조사회와 도로문화 세미나 및 토론회'가 개최된다. 31일에는 '강구조 기술발표대회', '도로교통자동차 신기술 세미나'를 통해 도로교통 기술발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그동안 국내 최대 도로교통분야 전문 박람회로서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품목의 업체들이 참여해 관련 업계 기술 흐름과 정보 교류는 물론 도로교통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