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로봇이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사내 축구대회 '마미리그'가 금주 200회를 돌파해 201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미로봇은 2009년 부터 매주 금요일 업무가 끝난 후 장승락 대표와 임직원 및 생산직 사원 전원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를 통해 특유의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대기업이 주도하는 생활 가전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3년반 이 넘는 기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전사적인 축구 대회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전직원이 서로에 대한 벼려와 애사심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결과라는 데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승락 대표이사는 "축구를 통해 직원들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마미로봇만의 독특하고 유기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세계 초일류 로봇전문 기업의 기틀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이젠 주위에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1,000회, 2,000회 까지 마미리그는 계속 되어야 할 수 밖에 없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마미로봇은 2011년 76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1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대만, 일본과 중국, 홍콩, 싱가폴, 독일, 영국, 스페인, 미국 등 9개국 이상의 현지 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250억원의 매출을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