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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고민 끝에 딸 전복이의 이름을 결정했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분유도 잘 먹고, 트림까지 야무지게 하자 "너무 예쁜 내 새끼"라며 행복해했다. 김다예는 전복이와 나란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박수홍을 보며 "정말 똑같이 생겼다. 아빠 어릴 때 사진 안 봐도 될 거 같다"며 붕어빵 부녀의 모습에 새삼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한 김다예는 전복이를 보는 내내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박수홍을 보며 "아빠가 사랑에 빠졌다"며 웃었고, 박수홍은 "아빠는 하트 뿅뿅이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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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다예는 "그 감정에 빠질 때가 아니다"라며 전복이 이름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전복이가 중년 여성이 됐을 때 불러도 괜찮아야 할 것 같다"며 이름 후보인 예인, 시하, 재이 가운데 한 개를 선택했다. 이에 박수홍도 "그게 좋겠다"고 동의했다.
이후 박수홍과 김다예는 우여곡절 끝에 전복이의 이름을 적은 서류를 제출하고 출생신고를 마쳤다.
전복이의 이름은 오는 20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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