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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안정적인 수비와 임팩트 있는 타격. 국가대표 유격수 박성한이 '프리미어12'에서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까지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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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대만전에서는 김주원을 선발 유격수로 기용했었다. 대만전은 벤치에서 대기했던 박성한은 두번째 경기인 쿠바전부터 선발 유격수로 출격했다. 쿠바전에서 4타수 2안타, 일본전에서 4타수 2안타 그리고 결정적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후 박성한은 공식 인터뷰에서 "(3루타를 친 후)'해냈다' 싶었다. 딱 그 생각만 했다. 타구가 날아가는데 속으로 '와! 내가 이걸 해냈구나' 했다. 소름이 돋더라.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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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