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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패스로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이 리그에서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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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 활설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로마노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일단 2026년까지 토트넘과 동행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다만 장기 재계약에 대해서는 로마노도 입을 다물었다. 로마노는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최소 한 시즌 더 뛰게 하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며 토트넘이 이후까지 고려하는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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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PSG까지 관심을 보이며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노리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큰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며, 이미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풀릴 가능성이 거론되자 영입을 원했다고 알려진 유럽 팀들도 있었다.
손흥민의 PSG 이적 가능성이 등장하며,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이 이강인의 패스로 득점하는 장면을 대표팀이 아닌 클럽에서도 볼 수 있다면 한국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