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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그 중심에 이정후의 활약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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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타율 0.322(59타수 19안타), 3홈런, 11타점, 16득점, 7볼넷, 11삼진, 3도루, 출루율 0.394, 장타율 0.644, OPS 1.038을 마크 중이다. NL에서 타율 공동 10위, 득점 공동 4위, 장타율 4위, OPS 5위에 랭크돼 있다. 물론 팀내에서는 타율, 장타율, OPS, 안타,득점에서 1위다. 지금 샌프란시스코에서 올스타를 뽑으라면 당연히 이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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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실책수가 3개로 모든 팀들 중 가장 적다. 팀 수비율은 0.995로 단연 1위이다. 더구나 OAA(평균 대비 아웃)가 -5로 전체 25위이고, 성공률(success rate)은 80%로 14위다. 다시 말해 수비력이 더 좋아질 여지가 크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이날 '97%의 성공률로 전체 수비수 중 6위에 올라있는 중견수 이정후를 제외하면 자이언츠에는 높은 수비력 랭킹에 든 선수는 많지 않다. 그러나 3루수 맷 채프먼과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같은 엘리트 내야수들은 시즌 종료 시점에는 각 부문 상위권에 포진에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지금까지는 실책 측면에서 자이언츠는 아주 좋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수비를 계속 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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