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가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응시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되고, 모든 전형은 각 분야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인적성검사, 3차 면접 전형, 4차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1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통지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1차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임원면접 및 영어면접의 면접 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게 된다.
특히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는 현대차그룹에서 개발한 신규 인적성검사(HMAT :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가 최초로 실시된다.
신규 인적성검사는 내부 임직원들의 역량을 분석한 결과와 새로운 사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개발됐으며, 현대차의 기업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의 잠재적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파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 사진 외 7개 항목 삭제에 이어 입사지원서의 항목 6개를 삭제 및 간소화해 지원자들의 스펙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주관식 질문은 더욱 구체화하고 답변 분량도 확대해 지원자들의 인성과 열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6~7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잡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