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그랜저, i40, i40 살룬, 벨로스터 등 4개 차종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하, 고객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착한 가격' 행보를 이어간다.
인하 대상은 고성능 사양을 갖춰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한 모델로, 이번 가격 인하로 고객들이 보다 낮아진 가격에 최고의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차 대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은 ▲강력한 동력성능의294마력의 GDi 엔진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그대로 적용되고도 가격이 기존 4,093만원에서 3,993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유러피언 프리미엄 중형 세단 i40 D-Spec과 i40 살룬 D-Spec 모델 또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서스펜션/핸들링) ▲스포츠 버켓시트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차별화 된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i40 D-Spec은 3,03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i40 살룬 D-Spec은 2,950만원에서 2,920만원으로 각각 30만원씩 인하됐다.
벨로스터 D-Spec 모델도 가격이 2,16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30만원 낮아졌음에도 ▲1.6 터보 GDi 엔진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서스펜션/핸들링) ▲스포츠 브레이크 등 특화 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역동적인 주행감을 경험하길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같은 차량들이 인기"라며 "이번 가격인하 조치로 이 같은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가격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