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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업계 CEO들의 지난해 연봉이 말 그대로 억 소리 날 정도다.
이는 일본이 장기불황 중인 데다 도요타가 2010년 800만대 차량 리콜 사태가 벌어지자 보너스 지급을 사양한 결과로 당시 그의 연봉은 10억원 아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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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CEO에 반해 지난해 자동차 업계 '연봉킹'은 미국 포드의 앨런 멀랠리 회장으로, 2100만달러(242억원)를 받았다.
최근 수년간 유럽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거듭한 폭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 회장은 1450만유로(약 218억원)를 받았다.
또 벤츠 다임러그룹의 디터 제체 회장은 815만유로(약 123억원), GM의 댄 애커슨 회장은 1100만달러(약 12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유일한 토종 자동차 기업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연봉도 관심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이사들에게 1인당 평균 22억99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 회장에게도 이사들 연봉의 평균치를 웃돌 것이라는 예상 외에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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