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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숨겨온 예능감을 뽐냈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하지원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인 '윗몸 일으키기'를 재현해 팀원을 선택했다. 런닝맨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서로 선택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윗몸 일으키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
'제1회 런닝맨 선수권 대회'는 광화문 명동 등 도심 곳곳에 마련된 런닝맨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볼링 배드민턴 높이뛰기 등의 종목으로 치러졌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승부에 임했으며, 하지원은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과 체력으로 선전했다.
한편 계주와 런닝맨 전매특허 게임인 이름표 떼기가 결합된 '계주 레이스'에서는 '선수권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무적의 힘으로 런닝맨을 사로잡은 하지원의 활약상과 '제1회 런닝맨 선수권 대회' 금메달의 주인공은 오는 18일 오후 4시 4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