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희 스캔들.. 종흔동 기자회견서 "열심히 살아갈 것" 팬들에게 사과

기사입력 2008-02-11 17:24

　"이전의 내가 어리석었다"

　진관희 스캔들의 최다 피해자이자 두 차례나 자살 시도를 기도했다는 소문에 휩쌓여왔던 트윈스의 종흔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심경 고백을 했다.

　종흔동은 11일 오후 2시 (현지 시간) 트윈스의 팬미팅에 모습을 드러내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나와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다. 이전의 내가 참 많이 어리석었던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내 인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일도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나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날 떠나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한편 진관희가 누드 사진 유출을 두고 피해 연예인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에는 200여장의 누드 사진이 추가로 유출돼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진관희의 현재 여자친구인 양영청의 누드 사진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더 거세지고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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