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사진 유출' 진관희, 동영상 통해 공개 사과..."죄송합니다"
기사입력 2008-02-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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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는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동영상에 등장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번 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것을 알고 있다"는 진관희는 "더이상 사건이 확대되지 않도록 사진을 유포하지 말고 삭제해주기를 바란다"고 간청했다.
진관희의 이같은 사과 영상에 일부에서는 "진관희는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모든 책임은 사진을 퍼뜨린 사람에게 돌렸다"며 비난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5일 홍콩 경찰은 진관희를 비롯해 홍콩의 톱스타 장백지와 트윈스의 멤버 종흔동 등이 연관된 이번 정사사진과 누드사진 유포의 용의자로 지난 2006년 진관희가 노트북 수리를 맡긴 수리점 직원을 체포했다.
사진 유출의 범인이 체포되며 홍콩 연예계의 정사사진 파문은 표면적으로는 일단락된 듯 보이나 이미 유출된 사진이 수천 장을 넘어 대량 복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사진 유출은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