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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둥지를 옮긴 이수근이 '친구 부르기'에서 1등을 하는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또 김희선과의 '환상 티키타카'로 막강 예능 복식조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은지의 예상대로 이날 이수근은 이무진, 하하, 은지원, 조정식 등 가장 많은 친구를 불렀으며, 김희선이 부른 송은이는 물론 다른 친구들과도 다양한 인연과 친분을 과시하며 '역시 황금 인맥'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이수근은 김희선과의 오랜 절친 케미를 자랑했는데, 이수근은 "김희선은 손이 정말 크다. 소고깃집에서 내가 사기로 한 날인데,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벌써 계산을 했더라"며 "(이사 간)집에 어느 날 선물이 도착했다. 좋은 공기청정기를 선물로 보내주더라"고 밝혔다.
이수근이 상암동에 얻은 신혼집을 이어서 송은이가 첫 사무실로 차린 것. 송은이는 "우리 회사가 처음에 합정동에 다른 뮤직비디오 감독이 하는 사무실에 책상 하나로 시작했다. (김)숙이랑 거기서 팟캐스트를 시작하다가 조금씩 잘 되면서 상암동으로 넘어왔다"라며 "그때 수근이가 마침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세를 놓아야 할 때 숙이가 '우리가 들어가도 되냐'라고 했더니 고맙게 너무 좋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의 신혼집에서 사세를 키운 송은이는 이후 사옥을 세워 나갔다. 이에 이수근은 "선배님이 거기서 잘되셔서 어마어마한 건물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첫 방송된 '밥이나 한잔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스타들이 출연, 서로의 인연과 추억에 대한 스타들의 훈훈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오랜만에 등장한 '훈훈 웰메이드 예능'으로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