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정려원 "나는 축복 받은 사람"
기사입력 2007-11-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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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에는 정려원에게로 돌아갔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두 얼굴의 여친’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정려원은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인데 이렇게 박수까지 쳐주시니 너무 축복받은 사람이 된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려원은 “감독님과 봉태규씨에게 너무 많이 배웠다. 항상 기도와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려원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다중인격의 캐릭터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충천'의 김태희, '어깨너머의 연인'의 이태란, '해부학 교실'의 한지민, '좋지 아니한가'의 황보라 등이 올랐다.
< 최세나 조선닷컴 기자 scblog.chosun.com/sava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