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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는 일본 J-ROCK과 계약금 3억5000만엔(약 47억1600만원)에 전속 계약을 하고 일본에 진출했다.
―수많은 한국 걸그룹 중 티아라를 선택한 이유는?
―티아라의 계약금이 3억5000만엔이라고 밝혀졌다. 이같이 파격적인 대우를 한 이유는?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서 티아라를 최고의 걸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 때문에 그 돈은 투자라고 생각했다.
―티아라의 가능성이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나?
현지 관계자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티아라는 평소엔 귀여운 보통 여자아이처럼 귀엽지만, 섹시하면서도 멋진 컨셉트까지 소화할 수 있다. 7명의 멤버 전원이 모두 다 귀엽고 예쁜 그룹은 없다'고 칭찬한다. 여기에 아무리 피곤해도 내색하지 않는 면모도 갖췄는데, 이는 일본의 어떤 그룹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그래서 티아라가 분명 1등 걸그룹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티아라 외에 다른 한국 가수와 계약을 체결할 생각이 있나?
공부를 하기 위해 다른 한국 가수들의 공연 모습 등을 보긴 한다. 하지만 티아라가 일본에서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를 할 것이다.
―향후 티아라의 일본 활동 계획은?
우선 9월 '보핍보핍'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 현재 CF나 드라마 등의 작품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가수는 물론, 배우 MC 등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도쿄=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