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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에도 '미스 리플리',첫 회부터 월화극 1위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5-31 08:26 | 최종수정 2011-05-31 08:33



MBC 새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첫 회부터 경쟁드라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미스 리플리'는 첫 회 방송에서 13.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 중인 KBS2TV '동안미녀'와 SBS'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비해 넘긴 수치다.

'미스 리플리'는 첫 회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미리(이다해 분)의 안타까운 인생을 보여줬다. 어린시절 일본으로 입양된 장미리는 양아버지의 도박 빚때문에 술집에서 일하게 된다. 자극적인 설정으로 인해 초반부터 여주인공의 농도짙은 베드신과 시스루 복장 등으로 선정적이라는 지적도 낳았다.

한편 '동안미녀'와'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각각 11.0%와 9.7%를 기록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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