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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챔피언이 되려면 모두가 100%의 실력을 보여줘야한다."
케이타가 있었던 3년전과는 180도 달라진 팀컬러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에이스임은 분명하지만, 나경복과 야쿱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화력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주전 세터 황택의의 존재감이 그때와는 전혀 다르다.
아폰소 감독은 "뜨겁고 힘든 경기였다. 플레이오프 무대는 기술적인 변화를 주기 어렵다. 다만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의 기량을 꾸준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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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은 정말 좋은 선수지만, 러셀에게 포커스를 맞추면 다른 빈공간이 생긴다. 대한항공 같은 강팀, 또 베테랑이 많은 팀은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이 점을 절대 잊지 말라고 여러번 상기시켰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 유광우, V리그를 대표하는 두 세터가 한팀에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3세트 유광우가 교체 투입되며 경기 흐름이 크게 요동쳤다. 아폰소 감독은 "그걸 이겨냄으로써 우리 승리가 더욱 빛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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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밸런스가 중요하다. 승리하려면 한쪽에 치우치면 안된다. 전체적인 균형을 지켜낸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17/19)에 대해서는 "전혀 무의미한 얘기다. 보장된 것도 아니고, 코트에 영향을 끼칠 변수도 아니다. 플레이오프 3경기는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경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일도 훈련이 있다. 경기 뛴 선수들은 좀 가볍게 하겠지만, 웜업존 선수들은 열심히 뛸 거다. 쉬는 시간도 있지만, 영상 분석도 하고 선수단 미팅도 있다."
의정부=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