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의정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손해보험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V-리그 외국인 선수 교체 규정에 대해 개인적인 비판을 했다.
아폰소 감독은 18일 대한항공과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 규정에 대해 아쉬움을 말했다. 먼저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교체는 규정대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아폰소 감독은 "대한항공은 규정 내에서 어긋나지 않는 결정을 했다"면서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우리 팀도 같은 상황이라면 대한항공과 똑같은 액셔을 했을 것이고 현대캐피탈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바뀐 외국인 선수에 대한 분석이 거의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기 때문에 불리하다는 것.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선수를 바꾸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 균형이 맞지 않다"라고 한 아폰소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도 기한을 언제까지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4라운드까지 교체를 하는 게 좋다고 했었다. 그 시기에 교체를 하면 정보 부족을 방지할 수 있고, 새로 온 선수도 팀에 적응하는 기간으로도 충분히 적절한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거듭 밝혔다. 아폰소 감독은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현재의 규정은 모든 구단이 동의한 부분이기에 나 역시 인정을 하는 부분이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 것일 뿐이다"라고 했다.
러셀은 이날 비주전 선수들이 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8득점을 했다. 공격 성공률은 42.9%로 그리 높지 않았다. 경기 후 러셀에 대한 평가를 묻자 아폰소 감독은 "볼 필요도 없이 경력과 기록이 그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됐고 오늘보다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2위 KB손해보험과 3위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6일 KB손해보험의 홈구장인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의정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