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시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깜짝 해프닝으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쇼가 끝난 후, 이시영은 갑작스럽게 현실 이시영으로 돌아오게 됐다. 문을 나서자마자 그는 발의 통증을 호소하며 울상을 지은 것.
그는 "발이 부러진 것 같다. 20cm 힐을 신으니 너무 아프다"고 호소하며 두 명의 스태프들과 어깨동무를 하면서 간신히 리무진에 탑승했다.
이어 이시영은 고생한 스태프들과 어느 식당에 들러 야외에서 식사를 했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져 내린 비에 서둘러 나와 호텔로 향했는데, 이시영은 호텔에서 자신의 손에 식당 샴페인잔이 들려 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악했다.
그는 "어떡해. 나 취했나봐. 갖다 줘야 하나봐. 진짜 전혀 몰랐다. 죄송하다. 심지어 샴페인도 들어있다"며 자책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스태프는 "도둑 됐다. 잔도둑"이라며 장난스럽게 놀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