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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여진과 새아빠가 결혼 전 불륜설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동상이몽2' 출연 후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사실 이렇게까지 이슈 될 줄도 몰랐다"며 "조금 시간이 흘러야 될 거 같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좋게 돌릴 수는 없지만 노력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최여진은 "어떻게 보면 조금 오버스러울 수도 있고 굳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내 진실된 이야기를 보여줬을 때 그 다음에 욕하는 사람을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다. 제가 이렇게까지 논란에 대해서 일일이 구구절절 다 얘기할 순 없어도 내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 적어도 내가 책임지고 내가 부딪히고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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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누가보면 되게 멍청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연인이 아니라 친구로서도 평생 갈 사람이라 생각했다. 되게 뜨겁고 콩닥콩닥한 사랑이 아닌 친구 같은 연인, 부부, 가족 그런 관계"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상이몽2' 출연도 후회 안 한다는 최여진은 "그건 제가 해야 될 일이었던 거 같다. 아니었으면 더 시끄러웠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해 8월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여진의 예비 신랑이 최여진의 가평 생활을 도와준 부부 중 남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최여진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우린 이혼 후에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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