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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먹튀'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먼 길을 돌아왔다. 토트넘은 2022년 여름 에버턴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의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파운드(약 1130억원)였다.
그러나 '몸값'을 못했다. 히샬리송은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토트넘 이적 후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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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이라는 불명예를 지울 수 없다. 이번 시즌에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쉼표의 시간이 훨씬 길다. 히샬리송은 EPL에서 9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불과하다. 득점도 2골이 전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도 지쳤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4시즌 활약하며 모든 대회에서 152경기에 출전해 53골을 터트렸다.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히샬리송의 복귀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내부 검토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