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에 쉽지 않을 거 같았다."
벨기에와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스위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고, 2023년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해 네이션스 발리볼 리그(VNL)에 참가해 한국과 맞붙기도 했다.
적응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페퍼저축은행엥서도 초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2경기에 나온 자비치는 34득점 공격성공률 44.12%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몸 상태가 문제가 됐다.
|
장 감독은 "프리카노는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블로킹 감각이 좋다. 외발 이동 공격을 하는 친구라서 플레이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화이팅이 좋아서 팀 분위기에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거 같다"고 기대했다.
프라카노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준 높은 한국리그를 존경하고 리그 일원이 되는 것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프라카노의 합류 시점에 대해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구단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라고 딱 정해지지는 않았다. 일단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