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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생갭다 너무 잘하시더라."
스트레칭부터 함께 하면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가운데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공을 받는 등 배구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생갭다 뛰어났던 동호회 실력에 선수들은 놀랐다는 후문. 김연견은 "동호회분들이랑 배구 하면서 생갭다 너무 잘하셔서 좀 놀랐고 꽤 오래 하고 있으신 분들도 많아서 실력이 좋으셨다. 공 하나 받을때마다 배구를 재미있어 하는 모습 보니 나도 재밌었고 동호회분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다현은 "동호회 배구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생갭다 많은 인원이여서 놀랐고 무안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배구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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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무안) 지역에는 이런 시간이 자주 없다. 고향에 오다보니 배구만 보여드리기 보다는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같이 받고 때리고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는데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