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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코치진 선임까지 마친 GS칼텍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전술 입히기를 위한 첫 단계로 일본 배구 전문가 아보 키요시 코치를 선임했다. 지난 시즌 남자부 OK저축은행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아보 키요시 코치의 합류는 일본의 선진 배구 전략과 시스템 등 장점을 접목하기 위한 구단과 이영택 감독의 뜻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젊은 팀 GS칼텍스의 성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보 키요시 코치는 현재 일본 대표팀의 주축 멤버를 배출한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이토 요카도, 타케후지 밤부, 히사미츠 등에서 감독과 코치로서 다년간 커리어를 쌓아오며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온 여자 배구 전문가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한 세밀한 전술 분석 등에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GS칼텍스에 새롭게 부임하게 된 아보 키요시 코치는 "이영택 감독을 잘 보좌해 GS칼텍스의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선수들은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줬으면 좋겠다. 내 오랜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치진 구성을 마친 GS칼텍스는 강원도 동해와 강릉으로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7박 8일간의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