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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로드리 부재, 바르샤 시절 메시가 없는 수준이다."
역시 로드리의 부재가 결정적이다. 로드리는 아스널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핵심 중 핵심이었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있을때 패배율이 3% 미만이지만, 부재시에는 35% 이상으로 상승했다. 로드리는 이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순수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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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맨시티의 이해할 수 없는 부진에 '레전드' 캐리 네빌이 한마디를 거들었다. 네빌은 지금 맨시티의 부진은 보다 근원적인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는 단순히 로드리의 부재가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쇠퇴라는 단어를 쓰기 싫지만 그들은 그렇게 보인다"며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것, 함께 많은 경기를 뛴다는 것은 그에 따른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너무 크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