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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1 최종순위 10위와 11위 갈림길에 선 전북 현대가 문선민 박재용 등을 앞세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이승우 권창훈은 공시현 홍정호 김하준 안현범 보아텡, 전진우 티아고와 함께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전북은 현재 37경기에서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11위 대구(승점 40)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10위에 위치했다.
이날 결과로 최종 순위를 11위로 마치면 K리그2 2위인 충남 아산과 격돌한다. 전북의 승강 PO 경기는 12월1일과 8일 홈 앤 어웨이로 펼쳐진다.
전북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스플릿라운드 도입 후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전북이 가장 최근 두자릿수 순위에 머문 건 최강희 현 산둥 감독 부임 초창기인 2006시즌으로, 당시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09시즌 이후로는 3위 아래로 내려간 적 없이 우승만 8번 차지했다.
전북은 5연속 무승 질주를 끝내고 컵대회 포함 2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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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부상을 당한 라이트백 두현석은 지난 7월10일 울산전 이후 약 100여일만에 그라운드 복귀했다.
노희동 김경재 조성권 이민기 이강현 신창무 하승운 이희균 허율로 교체명단을 꾸렸다. 다음주중에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 대비한 차원인지,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했다.
광주는 이날 결과에 따라 최고 7위, 최저 9위를 기록할 수 있다. 7위 제주(승점 49)와는 3점차이지만, 다득점에서 4골 앞선다. 9위 대전(승점 45)과는 승점 1점차이고, 다득점은 동률이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