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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에는 총 36명이다. 확대된 아시아 선수들이 V-리그 문을 두드린다.
첫번째 아시아쿼터는 10개국에 한정됐지만 이번엔 64개국으로 대상 국가가 늘었다.
신규 신청자 총 37명 중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30명의 선수가 제주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6명의 선수가 추가돼 최종 36명의 선수들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국적별로는 태국이 11명으로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중국이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이 3명씩 신청했고, 이란과 호주 일본이 2명씩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와 대만에서도 각 1명씩 신청서를 냈다.
포지션별로는 미들블로커가 14명, 아포짓 스파이커 5명, 아웃사이드 히터 10명, 세터 6명, 리베로 1명이다.
최고령 참가자는 1990년생, 34세인 일본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마리 야마다(1m77), 최연소는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인 인노네시아의 아웃사이드 히터 아울리아 수시 널파디라(1m76)다. 최장신은 중국의 위 장과 루이레이 황(28)으로 1m96이다. 두 선수 모두 미들블로커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여자부 선수들의 연봉은 1년 차 12만 달러, 2년 차 15만 달러이며, 직전 시즌 하위 3개 팀이 역순으로 구슬 30개, 25개, 20개를 추첨기에 넣어 지명 순서를 먼저 배정받은 후, 상위 4개 팀이 구슬 20개씩 넣어 추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