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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이 집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정지윤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 신인왕을 받은 정지윤은 강력한 스파이크를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로 이번 시즌엔 31경기서 254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 34.09%, 리시브 효율 30.65%를 올리며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에도 기여했다.
아직 리시브 보완이 필요하지만 공격력은 확실히 강점이 있는 선수다.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로, 이소영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상황이라 정지윤의 이적 여부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정지윤도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정지윤에 나현수도 잔류를 선택하면서 현대건설은 FA로 나온 3명 중 2명을 잡는데 성공했다. 김주향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