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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사랑받을 때 겸손해야할 거 같아요."
30대 후반으로 향해가는 나이지만. 신영석은 세트당 평균블로킹 2위(0.644)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다.
신영석은 "3000득점도 몰랐는데 어느덧 4000득점이 됐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기록을 세우고 나가면 좋을 거 같다"라며 "4000득점을 했으니 5000득점도 하고 싶다. 5년 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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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은 "4시즌 연속 올스타 1위로 뽑아줘서 감사드린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팬들께서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뜻 같다"라며 "추운데에도 체육관에서 팬들이 많이 와주신다. 팬들 사랑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받을 때 겸손해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신영석은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사랑에 보답하는 게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