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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잡고 2라운드 초반 흔들림을 이겨냈다.
에이스 아베크롬비가 양팀 합쳐 최다인 31득점(공격성공률 49.0%)을 올렸고, 표승주(13득점·27.0%) 임혜림(10득점·53.3%)이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25득점(공격성공률 37.7%)으로 분투했다. 박정아(14득점·31.6%) 이한비(12득점·29.2%)도 활약했지만,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과 상대 블로킹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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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에게 내줬다. 박정아와 야스민이 힘을 냈다. 세트 초반 7-5로 앞서던 기업은행은 7-8 역전을 허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MJ 필립스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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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초반은 일진일퇴 양상. 하지만 11-11에서 최정민의 블로킹, 속공, 아베크롬비의 백어택으로 14-11 리드를 잡았다. 이후 표승주가 야스민을 잇따라 가로막으며 점수차를 벌렸고, 표승주가 시간차와 서브에이스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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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