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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마테이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2개 포함에 49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3연승을 올린 우리카드(8승 1패·승점 22)는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개막 첫 경기 승리 후 8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39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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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5-4로 앞선 상황에서 잇세이의 속공과 김지한의 오픈공격, 마테이와 한성정이 백어택을 성공시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마테이의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지키던 우리카드는 24-19에서 잇세이의 속공으로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KB손해보험의 반격이었다. 비예나가 공격을 주도하며 2세트를 따냈고, 3세트에서도 비예나와 홍상혁이 활약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에 다시 힘을 냈다. 마테이와 김지한의 공격이 폭발하며 11-6으로 달아났다. 마테이의 활약으로 세트를 가져온 우리카드는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에서 우리카드는 8-11로 끌려갔다. 마테이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한 후 비예나의 공격을 김지한이 막아냈다. 이를 마테이가 공격으로 연결시키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마테이의 공격으로 14-13 역전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비예나에게 점수를 내줘 듀스를 허용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이후, 비예나의 백어택이 아웃 판정을 받으며 긴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장충=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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