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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곽승석(34·대한항공)이 배구 발전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곽승석은 입단한 2010년 부터 지금까지 인천 대한항공점보스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히터로 3번의 우승을 이끈 베테랑 선수다.
곽승석은 "프로선수로서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부를 하고싶은 생각은 프로입단 부터 있었지만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 늦어진 것 같다. 구단의 도움으로 연고지 및 출신 학교에 기부를 진행 할 수 있어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곽승석의 기부는 끝나지 않을 예정. 곽승석은 "딸을 키우는 아빠라서 그런지 여자아이들을 위한 기부도 하고싶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