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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돌아온 양효진이 팀의 신기록 달성에 앞장섰다.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고 결장했던 양효진이 돌아왔지만 몸상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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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이 중앙에서 철벽 블로킹과 함께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야스민의 빈자리는 황연주가 메꿨고, 이다현의 역할은 미들 블로커 나현수가 맡으며 빈틈없는 조직력이 가동됐다.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공격에 도로공사는 일찍부터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대패했다.
양효진은 5개의 블로킹 성공시키고 양 팀 최다인 21득점을 쓸어 담았다, 공격 성공률은 57.69%에 달했다.
경기 후 양효진은 "야스민이 빠진 자리를 메꾸려고 노력했다. 작년엔 부상 없이 매끄럽게 갔는데 올해는 부상이 많다. 시합 때는 그런 걸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역할을 하려고 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건설 선수들은 오는 25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단일시즌 최다연승(16)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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