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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10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 삼각편대 김희진이 20득점과 달리 산타나가 17득점, 표승주가 16득점을 올렸다. 김수지가 13득점, 김현정이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가 17득점으로 분전했고, 이한비가 9득점, 최가은이 8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 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산타나와 김수지를 앞세워 10-2로 승기를 잡았다. 세트 내내 앞선 기업은행은 24-14에서 표승주의 스파이크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반격했다. 20-20 동점에서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범실과 니아 리드의 스파이크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23-22에서 박은서의 스파이크와 기업은행 김희진의 범실로 승리했다.
4세트는 2세트를 연상케했다. 기업은행은 세트 초반 최정민과 표승주의 득점으로 8-4를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기업은행은 점수 차를 벌리더니 김희진의 스파이크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24-13에서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경기는 끝났다.
화성=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