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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까지 완파하면서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휴식을 취했던 링컨을 투입하면서 반등을 꾀했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승부처 집중력이 다시 빛났다. 18-18에서 상대 범실과 알렉스의 퀵오픈, 송희채의 블로킹, 김재휘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대한항공을 몰아붙였다. 우리카드가 25-21로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는 공방전이었다. 양팀 모두 23점에 도달할 때까지 확실하게 리드를 가져가지 못했다. 우리카드가 링컨의 공격 시도를 알렉스가 단독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링컨이 곧바로 추격점을 만들면서 듀스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득점에 이어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결국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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