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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중 입장 승인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는 중 최근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개최시인 제천시와의 협의 끝에 2020년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를 무관중 대회로 진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온라인 콘텐츠와 더불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해쉬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팬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집관 이벤트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응원 문구를 공모하여 선정된 응원 문구를 경기장 내 선수들이 LED 전광판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표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맹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버전을 전면 개편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디자인 및 기능 개편과 더불어 팬들이 내가 좋아하는 선수 및 팀에 대한 소식과 사진, 영상 등을 선별적으로 즐겨찾기 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 기능을 신설하였고 각종 기록을 더욱 상세히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로도 이번 컵 대회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전에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제천 시민들을 위해 연맹이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제천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남녀부 개막전 전날에 진행할 계획이었던 비대면 팬 미팅인 드라이브 스루 이벤트는 무관중 대회 전환으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사전 예매된 티켓분은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취소 안내가 되고 순차적으로 자동 취소되는 동시에 취소 · 예매 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연맹은 온라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강화하여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이번 대회가 비대면 시대에 더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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