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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흥국생명이 'FA 대박'을 터뜨렸다. 국가대표 주전 레프트 이재영을 잔류시켰고, '쌍둥이 자매' 이다영까지 품었다.
고교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재영 이다영은 2014~2015시즌 1라운드 1순위와 2순위로 각각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이후 이재영은 2015~2016시즌부터 베스트 7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다영은 뒤늦게 기량을 펼쳤다. 2017~2018시즌부터 3 연속 베스트 7 세터상을 수상했다.
이다영은 "언니와 함께 뛰는 것도 나에게는 큰 의미이지만, 박미희 감독님의 리더십과 흥국생명만의 팀 분위기가 이적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무엇보다 승부처에서의 해결사와 무게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동시에 필요했다. 이번 영입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구단의 진심이 통한 결과다"고 계약의 배경을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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