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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GS칼텍스의 '2위'는 의미 있었다.
강소휘는 공격 종합에서 5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로는 3위의 기록. 서브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시즌으로 베스트7을 수상했다. 이소영은 2라운드 중반 발목 인대 파열로 9경기에서 결장했다. 하지만 출전한 경기에선 살림꾼 역할을 해냈다. 퀵오픈 4위, 시간차 공격 6위 등에 올랐다. 후반기 복귀와 함께 김유리의 뒤를 이어 주장을 맡았다. 선수단 연령대가 낮은 GS칼텍스를 잘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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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변 확대 활동도 돋보인다. GS칼텍스는 팬들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으로 아마추어 배구를 지원하고 있다. 배구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대학생 아마추어 배구대회 '서울V컵'을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2015년부터 5년째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약 1500명이 참가했다. 학생과 주 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배구 클리닉'도 운영한다. 연간 약 1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 있다. 또한, 연고지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학생 대상 '키 크기 배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배구교실은 장충체육관 내 보조체육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에는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나이대의 팬들에게 배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배구 남녀 구단 중 가장 모범적인 홈경기 운영 및 온·오프라인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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