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V리그가 조심스럽게 리그 재개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여러 문제가 얽혀있는만큼 최대한 빨리 시즌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또 현재 시점에서 가장 큰 이유는 경기장 대관 문제다. 4월 15일에 제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전국에서 열린다. 배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각 지역 실내체육관은 총선 개표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 이미 여러개 구장이 총선 개표를 위해 미리 대관이 되어있는 상태다. 총선은 4월 15일이지만, 준비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각 지자체가 사용을 확정해둔 상태라 배구단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총선 일정까지 감안해서 4월 5~6일까지는 모든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끝내야 한다.
프로야구가 3월 28일로 예정돼있던 정규 시즌 개막을 4월중으로 연기하면서, V리그 중계에 대한 걱정은 덜었다. 다만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3월 넷째주 리그 재개 후 최대한 빠른 시즌 마무리가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