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완벽하게 잘 해줬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승부사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전부 다 완벽하게 잘 해준 것 같다. 완벽한 배구는 없지만,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 경기 수준도 잘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1세트 비예나가 18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후 곽승석과 정지석이 차례로 살아났다. 박 감독은 "선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꼈다가 나중에 쓰는 운영이 한선수의 특별한 능력이다. 공격수 운영을 굉장히 잘하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 전 박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며 우리카드와의 선두 싸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6연승을 달린 이후 박 감독은 "사실 연막 작전이었다.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그런 얘기를 했다. 이제 나머지 경기들도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2경기도 쉬어갈 만한 경기들이 없다.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장충=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