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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다우디의 활약이 빛났다. 다우디는 팀 합류 후 이전 3경기에서 64득점, 공격성공률 50.00%를 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 후반 체력, 잦은 범실 등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팀에 잘 녹아들며 공격 공헌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도 다우디는 23득점에, 공격 성공률 56.75%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다른 팀보다는 한국전력과 할 때 점수가 박빙으로 가게 되면 선수들이 조금 당황스러운 모습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것 없이 여유있게 간 것 같다. 선수들이 위기에서도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최 감독은 이날 승리의 주역인 다우디에 대해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본인도 스스로 공을 많이 때려야 된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오늘도 보니까 확실히 공 타수가 많을수록 더 경기의 질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있었다"면서 "일단 공격 점유율보다는 다우디가 상승세를 타면서 경기를 할 때 그 시점에서 살려줄 수 있는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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