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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현대건설이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이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양효진을 활용해 경기를 풀었다. 기업은행은 다시 리시브 불안 문제를 드러냈다. 백목화가 흔들렸고, 현대건설은 쉽게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12-5로 크게 달아났다. 기업은행의 추격도 매서웠다. 김희진과 어나이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면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 접전이 이어졌고, 승부는 리시브에서 갈렸다. 양효진이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켜 26-25 리드. 어나이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현대건설이 1-1로 균형을 맞췄다.
현대건설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3세트 세터 이다영이 다양한 공격 카드를 활용했다.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가 꾸준히 나왔고, 마야, 정지윤까지 살아났다. 정지윤은 중요한 순간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현대건설이 19-9로 달아났고, 무난히 세 번째 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 초반 이다영의 연속 블로킹, 양효진의 오픈 공격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점수가 벌어지자 공격 옵션을 더 다양하게 활용했다. 황민경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점수를 19-11로 벌렸다. 끝까지 여유로운 리드를 지키면서 역전승을 완성했다.
수원=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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