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가빈 슈미트가 소감을 전했다.
장 감독은 "작년에 순번이 뒤로 많이 밀려서 이번에 긴장을 많이 했다. 감독으로서 첫 트라이아웃인데 순서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면서 "명성, 이력, 몸 상태 등 여러 요인을 다 고려했다. 저희 팀을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가빈이 잘 이끌어 줄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가빈의 역할에 대해선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팀 내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는데 여기에 가빈 역할이 클 것 같다. 외국인 선수인 가빈에게 주장을 맡길 생각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 감독은 "가빈은 삼성화재 시절 3년 연속 우승을 했고 MVP 경험도 많다. 나이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만큼 잘 이끌어 줄 거라 생각한다. 가빈 선수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가빈과의 비교를 두고는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모습보다는 약간 떨어져 보이긴 했다. 하지만 -리그로 돌아오면 본인의 명성에 걸맞게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