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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레프트 황경민(23)과 현대건설 센터 정지윤(18)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황경민은 2018~2019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날개 공격수가 부족한 우리카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고, 팀의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황경민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86득점, 공격성공률 50.31%, 리시브 효율 36.56%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에서 25위, 리시브에서 16위를 기록했다. 황경민은 2015~2016시즌 나경복에 이어 우리카드의 역대 두 번째 신인왕에 올랐다.
경남여고를 졸업한 여자부 신인왕 정지윤은 올 시즌 1라운드 4순위로 데뷔한 신인 센터. 29경기에 출전해 210득점, 공격성공률 33.33%, 리시브 효율 26.83%, 세트 당 블로킹 0.326개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 20위, 블로킹 11위에 올랐으며, 신인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초반 긴 연패에 빠진 기간에도 레프트와 센터를 오가며 궂은 일을 다했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김세영(흥국생명)이 이적하면서 센터진이 불안했다. 그러나 정지윤이 혜성처럼 나타나 빈자리를 메웠다. 그는 신인왕 수상으로 올 시즌 활약을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 선수로는 지난 2008~2009시즌 염혜선에 이어 10년 만에 신인왕이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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