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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프로 사령탑 데뷔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17승19패(승점 54)를 기록, 5위에 올랐다. 그러나 2018~2019시즌 압도적인 꼴찌를 막지 못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 선수 이탈에 이어 대체 외인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토종 선수들로 팀을 이끌었지만 16연패에 빠졌다. 라이트 공격수에서 수비형 레프트로 전환한 서재덕은 팀 사정상 다시 라이트 공격수로 올 시즌을 치르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강력한 조직력고 외인이 버틴 상대 팀을 막아내긴 힘들었다.
김 감독은 한국전력 직원 신분이기 때문에 배구 구단에서 일하지 않은 이상 직원으로 복귀하게 된다.
한국전력 사무국은 발 빠르게 후임 사령탑 물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자유계약(FA) 시장도 열렸고, 새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선 빠른 선임이 최우선 과제다. 하마평에는 장병철 한국전력 코치가 오르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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