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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판 어벤저스'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우승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23득점을 폭발시킨 파다르는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5개)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반드시 승점 2점 이상이 필요했던 삼성화재는 아쉽게도 이날 승점을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성사에 대한 꿈을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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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남은 4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하면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을 살릴 수 없었다. 때문에 화두는 사생결단이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부담을 많이 가졌다. 그래서 이날은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배구를 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팀의 변수는 부상이었다. 현대캐피탈에선 신영석이 부상에서 막 돌아왔고, 문성민도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문성민은 경기에 동행하고 경기 전 훈련도 참여하지만 경기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삼성화재도 박상하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고 박철우도 상태가 좋지 않은 발목을 참고 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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