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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회복속도 빠르다, 日 유명 치료사 이지마 박사에게 치료중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9-01-20 14:37


2018-2019 V리그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13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스파이크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의정부=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9.01.13/

2018-2019 V리그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13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세트 부상으로 교체된 현대캐피탈 신영석에게 문성민이 상태를 묻고 있다. 의정부=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9.01.13/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센터 신영석(33)이 일본으로 건너가 유명 치료사 이지마 츠요시 박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지기 전 만난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영석이 지난 16일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이지마 치료원의 이지마 박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영석은 1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원정경기 1세트 도중 서브를 시도하다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은 뒤 재활에 돌입했다. 예상 재활 기간은 4주였다.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주어졌다. 곧바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다. 2주간 휴식할 수 있었다.

구단은 더 빠른 회복을 위해 수소문 끝에 이지마 박사를 알아냈다. 구단 관계자는 "국내 야구를 비롯해 축구와 농구 선수들이 이지마 박사에게 치료를 받고 빠르게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수소문 끝에 힘겹게 알아냈다. 1주일간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뒤 23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지마 박사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이지마 치료원(접골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다. 올 시즌에도 박병호 서건창 김상수 이정후(이상 키움) 이원석 구자욱(이상 삼성) 최 정(SK) 김태균 정근우(한화) 등 수많은 야구 선수들이 이지마 치료원을 찾았다. 전기자극 치료 기법을 이용해 골절이나 근육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혀주기로 유명하다.

한편, 신영석 직전 발목을 접질린 센터 김재휘(현대캐피탈)는 수중 치료 중이다. 올스타전을 마친 뒤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까지 몸 상태가 올라왔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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