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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한-태 女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입장수익 전액 기부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8-03-30 09:50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배구 리그 주관방송사 KBSN이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한-태 슈퍼매치) 입장 수입 전액을 화성시 유소년배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KOVO와 KBSN은 "'한-태 슈퍼매치'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슈퍼매치 개최를 통한 배구 활성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화성시 소재의 배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7일에는 양국 배구 팬들을 위한 팬 미팅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팬 미팅에는 한-태 슈퍼매치 티켓 구매자 중 팬 미팅 현장에 선착순으로 온 양국 팬 200명이 팬 미팅에 참여할 수 있다. 팬 미팅에 참여한 팬은 7일 예정된 양팀의 공식 훈련에 참관할 수 있다.

팬 미팅에는 2017~2018 V리그 여자부 우승 주역인 박정아와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와 김연경(상하이) 등 한국 선수단 전원과 쁠름짓 틴카우, 말리까 깐텅, 언누마 씻티락 등 태국 올스타들 전원도 팬 미팅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팬 미팅에는 특별히 화성 남양초등학교,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원곡중학교 유소년 배구선수들이 초청돼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태 슈퍼매치 팬 미팅 행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보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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