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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여자부 최정상에 올랐다.
2세트는 도로공사의 몫이었다. 12-12로 맞서던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연속 득점에 정대영의 오픈을 묶어 20-15로 리드를 쥐었다.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고 25-17로 손쉽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분위기는 GS칼텍스가 주도했다. 9-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8-11까지 앞서던 GS칼텍스는 연이는 범실로 19-16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듀크, 강소휘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고, 듀크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 초반 9-9로 맞섰던 양 팀. GS칼텍스가 듀크의 시간차, 강소휘의 오픈-블로킹 연속 득점으로 12-9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거센 추격에 22-22 동점이 됐다. GS칼텍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듀크, 표승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서간 GS칼텍스는 25점을 선취, 우승을 확정했다.
천안=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